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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이한장의 사진, 다 봄탓이라 아하하하. 봄이 오는 듯 안올 듯 밀땅을 하는 날 중에 실비, 아난도, 삐삐는 드디어 정신줄을 놨습네다. 이 모든 것은 다 봄탓입니다. 더보기
망원우체국 사거리에서 열리는 한미 FTA집회에서~ 성미산마을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망원우체국 사거리에서 한미 FTA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하필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12월부터.... 정말 고생을 사서 하는 장한 사람들!!! 릴라가 따로 행사를 준비하기에는 셋다 걸쳐 있는 곳도 많고 힘들기도 해서 함께 하자고 어깨를 걸어주는 분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그게 실비에게로 공연요청이 들어온 날이 있었고, 아난도를 통해 들어온 날이 있었다. 1월 20일이었나.. 이날 바람이 불어서 좀 고생을 했지만 유리의 기타, 삐삐의 우쿨렐레 실비의 하모니카로 급조 공연 무사히 끝났다. 인터내셔널가를 가볍게 연주할 수 있게 되어서 맘에 든다. 19세기 말 파리코뮌 당시 만들어진 노래인데 단조의 우울한 기운이 없고 대신 서양의 클래식에 가까운 곡이라 그런가 대중적으로 많이 .. 더보기
지구와 친구하기! 상자텃밭 분양받았어요~ 성미산마을에서는 큰 마을 행사가 여러번 있습니다. 봄에는 식목일과 마을축제가 있고요, 가을에는 마을 운동회와 동아리들의 '아리아리동동' 페스티발이 있지요~ 오늘은 식목일 행사가 있었습니다. 성미산 반쪽이 아파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묵묵히, 즐겁게 나무를 심습니다. 그 모습이 봄과 닮아서 기뻤습니다. 릴라에서는 아난도는 티벳탄 펄싱의 심화워크샵을 가셨고, 실비도 선약이 있어서 일단은 저 혼자 먼저 갔어요. 상자텃밭을 하기 위해 환경정의에서 나오신 분들이 열심히 열심히 준비하고 계셨어요. 릴라는 미리 상자텃밭을 신청해두었어요. 이히히~ 예상보다 상자가 너무 예뻐서 갑자기 걱정이... 읏!! 사람들이 가져가면 어쩌지... (주택가에는 화분도둑, 화분이 무거우면 묘목이나 내용물만 쏘옥 빼가는 분들이 종종 계시답니.. 더보기
3월 2일, 실비가 떡 대신 음악 돌린 카페 작은나무! 2009년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카페 작은나무에서 작은 공연을 했어요. 실비를 비롯해 마을의 재주있는 사람들의 데뷔무대가 되기도 했고, 가족들이 밤마실 나오는 꺼리도 되었던... 근 1년 가까이 작은음악회를 안했더니 꼭 처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실비가 마포구에 이사를 왔는데 그동안 함께 모의작당한 분들과 마을 분들께 이사를 핑계삼아 인사를 드릴겸! 봄맞이 음악회였습니다. 물론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꼬리 끄트머리에 앉아서 말입니다. 자그맣게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를 담아 작은음악회 찾아온 이들에게 대접하는 쿠키도 마련했습니다. 환영공연으로 고슴도치의 멋진 기타솔로연주도 들었어요. (다음에는 발판을 꼭 챙기겠습니다. 흑~) 오랜만의 저녁 공연이라 아직도 마음이 붕~ 떠있어요. 저도 오랜만에 시낭송을 했습니.. 더보기
태지네 꼬꼬가 낳은 맛난 달걀 선물~ 성미산마을극장에 들어온 태지.. 릴라에서 건반 작업을 한 뒤에 고맙다고 처음에는 단호박을 선물로 주고 갔다. 논산의 부모님댁에서 직접 기른 거라며. 그래서 그걸로 맛있게 단호박스콘을 만들어서 이러저리 같이 나눠먹었다. 그리고 어제 또 작업을 하고는 가면서 부시럭부시럭 상자를 꺼냈다! 짠~ 태지네 꼬꼬가 낳은 달걀이라며, 또 뭘 놓고 간다. "릴라 달걀" 헤~귀여워라 하면서 요리저리 구경했다. 귀여워라 키득 웃으며 뚜껑을 열었더니!!! 크하하하~ 나란히 앉아있는 달걀친구들의 표정이 다 달라서 에구 깨트려 먹기가 쫌 미안했다. 그렇지만!!! 오늘 릴라 2월 운영회의를 하고 일전에 마포두레생협분들이 놀러오시면서 선물로 갖고 온 복분자 와인과 아난도표 토마토+달걀+올리브+바질 요리를 먹었다. 태지!! 고마워요~.. 더보기
2월 7일, 창작오페라 바람산이야기 연습 스케치 더보기
하우스워밍데이, 남은 이야기들..웃어주셔요! 혼자 사진을 보다가 웃겨서... 차마 두어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릴 수는 없어서...거의 다 올리지는 못하겠거요. 그래!! 릴라 지기들인 나, 실비 그리고 릴라의 측근인 홍아만 무너지자 싶어서 급선별해서 올립니다. 다들 떠나간 릴라에서는 조촐한 술자리가 이어졌는데요. 아마 릴라에서 대접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술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 선물받은 와인을 열었어요. 고슴도치, 아난다 감사!! 더보기
12월 22일 하우스워밍데이, 펌핑이벤트! 오늘의 사회자!! 아나도입니다. 7시부터 시작한 미니공연이 끝난 후 이어서 펌핑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산에서 티벳탄펄싱요가원을 운영하고 계시고, 아난도의 친구인 물야가 오셔서 펌핑이벤트를 진행을 해주셨어요. 사진을 찍던 동네사진관분들이 모두 체험에 들어가는 바람에.... 사진이...없네요..^^; 이 사진을 올리는 내일 1월 10일부터 우먼펄싱클럽이 시작됩니다. 저는 주로 아침에 몸을 쓰고 밤에 움츠러 들어 굴에 들어가는 형이라, 아침반에 가서 내 몸을 (아나도의 표현처럼)'말랑말랑'하게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기대기대!!! 더보기
12월 22일 릴라의 하우스워밍데이! 작은 공연~ 저녁 7시부터는 찾아온 이들과 작은 공연을 가졌습니다. 일단 릴라에서 조용히 안으로 들어갔다가 표현하기 위해 시낭송과 시쓰기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실비가 시낭송을 하였습니다. 공간 민들레에서 청소년들과 시쓰기와 시낭송을 1년간 진행했는데, 친구들이 축하하러 왔어요. 직접 쓴 시도 낭송하고, 좋아하는 시도 나눴습니다. 그리고 직장이 끝나자마자 달려온 아마밴드의 고슴도치! 블루스와 재즈의 멋진 공연~ 기타독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더보기
12월 22일 하우스워밍데이 - 낮풍경 하우스워밍데이의 낮 풍경입니다. 커피와 차, 구운 김과 함께 먹는 중독성 강한 현미 가래떡! 특히 현미 가래떡과 구운 김을 처음 본 사람들은 이게 무슨 요기나 되나 의아해 했지만, 한입 베무는 순간!! 괜찮다며 안먹겠다는 분들도 더 달라고 청하셨답니다. 저도 어떤 단체의 행사장에 가서 거의 똑같은 과정을 거쳤던 터라 이해합니다! 알라딘이 직접 만들어 주신 릴라의 간판~ 더보기
12월 22일 하우스워밍데이 - 릴라를 찾아온 동무들~ 낮부터 조금씩 찾아오셔서 떡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아는 얼굴이기도 하고 서로 모르기도 하지만 한자리에 앉아서 인사를 나누었어요. 더보기
릴라, 12월 22일 하우스워밍데이 - 홍채 아이리딩 체험 낮 3시부터 홍채아이리딩 체험을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함께 찾아주신 아난도와 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올려도 되는지 여쭤보지 않고 그냥 올려서 조금 걱정이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