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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의 수요만다라그리기 모임 전시회 '동그란 시선' 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났어요.만다라는 무의식의 마음 상태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원형의 문양을 2차원 종이위에 그림으로 끌어냅니다.그래서 '잘' 그려서 '완성'하는 목표가 없는 돌아봄의 그림이지요.처음에는 4주, 8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봄부터는 매주 수요일에 발길 따라 온 사람들과 만다라를 그렸습니다.바쁘고 빠른 사회의 시계 속에서 일주일의 하루라도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었습니다.일년동안 각자 그린 무의식의 지도이자 그림인 '만다라'를 함께 보는 자리로 엽니다.수요일마다 몸과 마음을 공간 릴라에서 열고 만다라를 꺼낸 사람들, 다른 사람의 그림에서 나의 마음을 본 사람들.그들의 '동그란 시선'에서 '나'를 만나고 가는 시간이 되시길! - 전시장 약도 - 더보기
11월 26일, 릴라 아트써클의 밤 '써클' 달력이 달랑달랑 얇아지고 있습니다.날씨도 추워지고, 지난 1년을 뭐하고 지냈나 돌아보게 되는 시점이네요.릴라에 아침 저녁으로 악기를 들고 와 둥글레 둘러앉아 악기를 배우고 같이 노래하는 사람들..릴라의 아트써클이 한자리에 모입니다.우쿨렐레와 기타, 콘트라베이스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밤.성미산마을극장으로 마실오세요!(이행사는 성미산마을 문화예술동아리 축제 주간 중에 열립니다) 더보기
마음에 기록하는 에세이, 여성인문학 모임 '맘품앗이' 사람이 일주일 하루, 한두시간만 내가 뭘하고 살고 있는지 돌아보기만 해도..세상은 좀더 평화롭고 여유로울 것 같아요. 뭔가를 쫓아서, 쫓겨서 지내다 돌아보면 잃은 것은 건강이요, 세월이요, 나자신이라는 말..다 알고 있기는 한데 혼자서 하기란 쉽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아이들, 일, 생활의 변수가 생기면 훅 밀리고..나를 만나고 살피는 날을 하루 쯤 정해두는 것은 참 괜찮은 일인 것 같습니다.프로그램처럼 완료하고 성취하는 것보다 일기쓰듯 스스로 사색하는 자리...쉼이 있는 공간 의 맘을 나누고 품을 나누는 맘품앗이에서함께 해보셔요. 같은 자리에서 혼자 쓰는 에세이 같은 여성인문학 '맘품앗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