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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비고 다시 본 그 차는 아침에 릴라로 향하는 길. 얼음은 골목길에 잔뜩 쌓여서 걸어다니기 정말 힘들다. 릴라 옆집에는 신교경로당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이 길을 찾아오시다 큰일 날 것 같다. 어쨌거나 까만 철문근처 입구에까지 다왔을 때! 왠 차가 막고 멈춰선다. 그리고 아들인지, 손자인지 어떤 사람이 내렸고 뒤이어 허리굽은 할머니 한분이 부축을 받아 내렸다. 흘끗 보기에 차가 굉장히 좋아보였고, 부축하는 사람도 아들 포스가 아니라 기사 포스였다. 아니, 왜 남의 입구를 막고 내리나 싶었지만 몸을 지탱하기도 힘들어 보이는 고령의 할머니를 보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그 두사람이 향한 곳은!!! 계단을 비틀비틀 내려가 약간 반지하인 릴라 옆 경로당이었다. 멍하니 놀란 나는 문득 좋아보이는 그차의 이름을 보았다! 컥!!!! 리.무... 더보기
art써클 - 우쿨렐레 초보모임 시작해요! 릴라가 생기기 전부터 연습하고 있던 리코더쿼뎃 E, 기타초보모임이 릴라의 공간을 활용해서 계속됩니다. 다음주부터는 창작오페라 바람산이야기도 2월에 있을 공연을 앞두고 주말마다 열심히 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릴라가 오픈한 12월 22일 이후로 아트써클이라는 명명한 첫번째 모임은!!!! 우쿨렐레 초보모임입니다. 1월 4일부터 시작되는데 시작되었더라도 실비에게 물어보시면 함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실비와 함께 하는 모임이 주는 여유는 초보여도 잘 못해도 기다려주고.. 너무 기술적인 것에 치중한 나머지 즐기지 못하는 것보다 천천히 가도 충분히 음악을 즐길 수 있게 여유를 줍니다. 즐거운 음악과 함께!!! 더보기
공간 릴라, 뱃살펌핑클럽! 22일 하우스워밍데이날 공연이 끝나고 시연을 한 펌핑 이벤트!! 드디어 그룹과정으로 시작합니다. 오전반은 아난도가 진행하고, 저녁반은 물야가 일산에서 오셔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방에서도 배꼽 바로 아래에 뜸을 놔서 따듯한 기운을 온몸에 보내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몸을 릴렉스하게 풀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몹시 기대가 됩니다. 일상에서 참을 일이 많고, 화가 많이 쌓이는 여성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낯설어서 일단 경험을 하고 나서 계속할지 결정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첫회는 무료 참가가 가능합니다. 함께 해요~ 더보기